목재로 바닥을 마무리하기로 생각했지만 종류가 워낙 많아 뭐가 좋을지 혓갈리기 일수입니다.

이럴 때 각 자재의 성질을 알면 조금은 선택이 쉬워질텐데요.?

약간이나마 도움될 정보를 제공합니다.

-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

삼나무, 편백나무 등의 침엽수와 티크, 오크 등의 활엽수는 무게와 견고성에서 차이가 큽니다.

침엽수는 가볍고 부드러운 성질을 가지나 활엽수는 견고한 것이 특징이죠.

실내에서 주로 신발을 신는 서양의 경우 견고한 활엽수를 선호하지만,

맨발로 바닥을 다니는 동양에서는 부드러운 침엽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삼나무(침엽수) : 가볍고 부드러우며 세로 방향의 힘이 강한 목재입니다. 짙은 색과 밝은 색의 경계가 명확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경계가 부드러워집니다.

편백나무(침엽수) : 모양의 변화가 적고 가공성이 좋은 자재입니다. 경계가 희미한 편에 속하며 내수성이 뛰어나 편백나무만 가지고 욕조를 만들기도 합니다.

티크(활엽수) : 인기가 좋은 자재이며 무겁고 단단하지만 가공성이 나쁘진 않습니다. 밝은 줄무늬들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습니다.

월넛(활엽수) : 불규칙한 줄무늬가 특징입니다.

오크(활엽수) : 무겁고 단단하며 가공이 어렵습니다. 나이가 분명하고 전체적으로 반점이 있는게 특징이며 주로 바닥보단 가구 재료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