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장의 장, 단점과 관리법을 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아라에요.
과거 우리 나라는 따로 놓는 가구의 하나로 장롱을 많이 애용했는데요.
요즘은 붙박이장을 많이 이용한답니다.
붙박이장은 벽에 붙여서 설치하는 장롱의 하나로 볼 수 있는데, 깔끔한 수납이 가능해 인테리어의 일부로 활용하기 좋다는 게 장점이에요.
(한샘 헤링본 샌드베이지 붙박이장)
크기가 정해진 체로 생산되는 장롱에 비해 붙박이장은 가로와 세로를 빈틈없이 활용할 수 있어 수납효율이 좋은 것도 장점이죠.
바닥부터 천장까지 모두 수납 공간으로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공간 효율이 매우 좋아지거든요.
하지만 한 번 설치하면 이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크긴 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조립해서 맞추는 형식이라 장롱에 비해 튼튼하지 않다는 것도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붙박이장은 크게 여닫이와, 미닫이, 폴딩 슬라이딩으로 구분하면 되는데요.
여닫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롱과 같이 밖으로 문을 여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몬스 여닫이 붙박이장)
(한샘 화이트 슬라이딩 붙박이장)
미닫이는 하나의 큰 문을 가로로 밀어서 쓰는 방식이죠.
공간효율이 좋지만 문의 무게를 견디는 레일이 견디지 못해 고장나는 경우가 많아요.
폴딩 슬라이딩 붙박이장은 여닫이와 미닫이를 조합해 단점을 극복한 형태인데요.
문을 폴딩 도어형식으로 설치해 미닫이의 레일이 받는 하중을 줄이는 방식이죠.
기본적인 개폐 방식은 미닫이와 동일합니다.
붙박이장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가장 흔하고 심각한 문제는 벽에 있어요.
벽에 결로나 습기가 많다면 붙박이장의 맞닿는 면이 같이 오염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제품이 손상되어?곰팡이도 생기고 냄새도 나게 되죠.
이 상태에서 더 방치하게 되면 내부까지 오염되어 수납한 옷과 이불까지 같이 곰팡이가 쓸 수 있어요.
또 하난 한 번 설치하면 교체나 환불이 거의 불가능하단 거죠.
맞춤식이라 따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죠.
그러니 처음에 제품을 선택할 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해요.
경첩과 레일의 상태를 확인하고 소재와 색상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두번 세번 생각해야 하죠.
곰팡이 방지를 위한 표면 처리가 잘 되어 있나도 확인해야 합니다.
붙박이장의 가장 큰 적인 습기이니 평소에 사용할 때도 습기 제거제나 천연 습기제거제인 굵은 소금이나 숯을 비치하는 게 좋아요.
소금의 경우 습기를 많이 먹었어도 전자레인지에 1-2분정도 돌리면 다시 쓸 수 있으니 가성비가 좋습니다.
원목으로 제작된 붙박이장이라면 몇 년에 한번씩은 올리브유같은 식물성 기름을 표면에 문질러주면 광택도 생기고 더 오래 쓸 수 있어요.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겼을 경우엔 물기가 어느 정도 있는 손수건을 깔고 다림질을 해주면 원상태로 많이 복원할 수 있습니다.
붙박이장은 특히 아파트와 궁합이 잘 맞으니 아파트 인테리어를 고려하는 분이시라면 장롱보단 붙박이장 선택이 어떨까요?
그럼 아라는 이만 물러갑니다.
...
...
...
뾰로롱 ~~ !